앙카라 시드니 뉴델리.니코시아AFPDPA연합 지구촌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터키 트라브존주의 흑해 연안에서도 지난 2일동안 폭우로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아나도루 통신이 9일 보도했다.
아나도루 통신은 현재까지 사망자중 3명만 신원이 확인된 가운데 구조대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이밖에 20여명이 실종되고 트라브존주 코프루바시 지역에서 50채의 가옥이 홍수에 휩쓸렸으며 6개의 다리가 붕괴됐다고 전했다.
지난 8일 태풍이 강타한 호주에서는 배서스트시가 자연재해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이번 태풍으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6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수천여가구의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인도 동부 비하르주에서는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달 이후 홍수로 인한사망자 수가 8일 1백명을 넘어섰다고 PTI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사망자가 11명 추가로 발생, 지난달 일부 하천에서 제방들이 무너진 이후 사망자수가1백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이 통신이 전했다.
키프로스에서는 지난 이틀동안 42℃를 웃도는 혹서로 최소한 15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입원해 있다고 당국이 8일 발표했다.
키프로스 섬 전역의 보건시설은 현재 일사병증세와 탈수,두통및 현기증을 호소하는 수백명의 환자들로 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국영 키프로스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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