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0대 노인, 몸으로 둑 붕괴막아
홍수 위기에 처해 있는 중국 후베이(湖北)성의 성도 우한(武漢)에 살고 있는 한 60대 노인이 제방에 생긴 틈을 몸으로 막아내 '영웅적인 행동'이라는 칭송이 자자.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 보도에 따르면 왕잔청이라는 이 노인은 최근 제방에1m 정도의구멍이 난 것을 발견, 가슴까지 차오르는 물 속에서 1시간반 동안이나 몸으로 막아 우한을침수 위기에서 구해냈다는 것.
왕 노인은 특히 한국 전쟁에 참전했다가 다리를 부상한 장애자의 몸으로 이같은 훌륭한 일을 해내 당국으로부터 1만위앤(元.약 1백60만원)의 상금을 받았는데 지난 54년 홍수 때도 물속에 빠진 사람을 구해낸 적이 있다고. (베이징AFP)
★마르코스 前대통령 재산 연내 경매
필리핀의 하계 휴양도시 바기오에 있는 7채의 대저택과 빌라를 비롯, 무려 9억6천9백만페소(약 3백6억원)에 이르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대통령의 재산이 경매를 통해 연내에 처분된다고.
9일 필리핀 데일리 인콰이어러지 보도에 따르면 '좋은 정부를 위한 대통령위원회(PCGS)'의 펠릭스 데 구스만 위원장은 "재정 적자가 7백억페소(약 2조3천억원)로 예상되고 있어이들 재산을 속히 처분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라며 "페소화 가치하락과 고금리로 인해빨리 팔리지 않을까봐 걱정"이라고 한숨.
경매되는 부동산 가운데 바기오시의 저택과 빌라들은 평균 건평이 2천㎡에 대지 7천9백94㎡로 한 채의 값이 보통 7천1백만페소(약 22억원)씩 호가한다는 것. (마닐라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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