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포항지역 겨울철 인기 식품인 '과메기'가 사철 식품으로 개발돼 그 홍보를 위한 대대적인 축제가 지난 8일 열렸다. 이날 오후 6시 포항 북부해수욕장에서 '포항 사철과메기 개발 협의회' 주최로 열린 '포항 사철과메기 개발 축제'에는 피서객.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큰 성황을 이뤘다.
대구에서 피서온 김성준씨(37.동구 신암동)는 "대구에서 겨울철에 많이 먹었지만 여름철에먹기는 처음"이라며 "쫄깃쫄깃한 맛이 겨울철 과메기와 별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사철과메기를 개발한 한국식품영양학회 회장 오승희교수(포항1대학 식품영양학과)는 "과메기를 급냉동.진공포장 한 만큼 위생.영양가.맛에서 겨울 과메기에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개발협의회 이진택 회장은 "개발된지 몇달 되지 않았지만 서울.대구 등 유명 음식점 등으로부터 주문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겨울 과메기 보다 사철 과메기 수요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철과메기 축제는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林省男기자〉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
"이재명 성남시장 방 옆 김현지 큰 개인 방" 발언에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허위사실 강력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