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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심 탈피… 지역문인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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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협 대구지회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7회 대구문학제' 행사로 지역 문인 1백58명의 육필 작품집 '대구문인 육필집'을 발간하는 한편 행사기간동안 시민회관 전시실에서각 작품과 그림을 선보이는 '글과 그림전'을 갖는다.

문인 육필집 발간은 지역에서 처음인데다 시·시조, 소설, 수필, 희곡, 평론, 동화 등 문학장르를 총 망라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육필집에는 전상렬·이기철·이태수·장옥관·서지월·김세웅·여영택씨 등의 시와 정재익·문무학·이정환씨의 시조, 윤장근(죽순문학회 회장)·이수남·이연주씨의 소설이 실렸다. 또 구활·김시헌·이주희·정혜옥씨 등의 수필, 박남일·송영목씨의 평론, 박동희씨의 희곡, 신송민·심후섭씨의 동화 등 모두 1백58편을 싣고있다. 장르별로는 시 91편, 시조 22편, 수필 18편, 동시 15편, 소설 5편, 동화 4편, 평론 2편,희곡 1편 등이다. 원로·중견 및 신진 작가들까지 대거 참여했다.

대구시와 예총 대구지회가 주최하고, 문협 대구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구문학제는 시와 산문을 모두 포함, 문인들의 참여폭을 넓혔다는게 특징이다. 정재익 문협 대구지회장은 "'시화전' '시와 음악의 만남' 등 기존의 문학제가 시중심이었다"며 "이번에 문학장르를 모두 망라해 문인들의 진정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과 그림전'에서는 1백58편의 작품마다 그림이나 서예 및 서화, 컴퓨터 그래픽을 가미해전시한다. 문협 대구지회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글과 그림전' 개막전 행사를 가진다. 전시는 13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이다. 문의 253-3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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