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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사 올바른 이해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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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하 전경상대교수(71)가 광복절을 맞아 '한(恨)의 해협'(그루 펴냄)을 펴냈다.일본인들에게 우리나라를 바르게 인식시키려는 목적으로 지난 96년 낸 자전적 한.일관계사'恨の海峽'('한의 해협'.석풍사 펴냄)의 한국어판. 19세기말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일관계를 필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한국에 대한 편견과 혐오에 젖어 있는 일본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양국 관계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체험자로서, 상호이해를 위해 '얘기꾼'을 자처하고 나섰다"며 "동시에 저류에는 희망을 잃지 않고 아름다운 세계를 계속 꿈꾸어 온 강한 정신력도 굳건히 흐른다"고 평했다.펴낸일을 8월 15일에 맞추려고 한데서 노학자의 굳은 역사의식을 가늠케 해준다.1928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저자는 대구사범학교와 고려대 문리과를 졸업한 후 일본 규슈대학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84년부터 93년까지 경상대학교 사범대 교수로 재직하다 현재는일본에서 강연 및 집필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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