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흥·보람·주택 3개銀 합병 추진

조흥은행은 보람은행과 합병을 추진하고 합병이 성사될 경우 2차로 주택은행과의 합병도 모색, 자산규모 1백20조 규모의 초대형 은행을 탄생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10일 보람은행 합병을 위한 물밑 접촉이 진행중이라며 보람은행은 중견·중소기업 및 개인 우수 고객과의 거래가 많은데다 고객관리시스템이 좋아 대기업과의 거래가 많은 조흥은행과의 합병으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는 조흥은행이 컨설팅을 받고 있는 부즈알렌도 △소매금융사업부 △계열기업(재벌)여신사업부 △중견·중소기업여신사업부 △자금시장본부(VIP고객 관리 포함) 등 사업부제로의 전환을 권고했다며 보람은행과의 합병은 이 방향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보람은행과의 합병만으로는 상업·한일은행의 합병 은행에 비해 자산규모에서 크게 뒤떨어지기 때문에 양 은행 합병후 다시 주택은행과의 합병을 추진할 의사를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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