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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어린이 축구교실 꿈나무 육성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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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박경훈어린이축구교실'이 후원업체의 지원중단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게 됐다.

축구교실에 연간 3천만원을 지원해왔던 삼성상용차가 9월부터 지원을 중단키로 해 축구교실운영에 먹구름이 드리운 것.

6~7명의 코치인건비에다 용품, 축구대회 경비 등 월 3백여만원의 비용이 소요돼 외부 후원없이는 효과적인 운영이 힘들다.

꿈나무육성과 축구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96년 9월부터 시작된 박경훈어린이축구교실은 전국25개 축구교실 가운데 내실있는 운영과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가장 성공적인 클럽으로 평가를 받아왔다.

축구교실은 6개 초등학교 1백80여명이 주 2회 2시간여씩 개인기 위주의 훈련을 하고 있고두달마다 축구대회를 열어 승부욕을 심어주고 있다.

2년여간의 운영으로 축구교실 선수들이 등록 팀 이상의 전력을 갖추자 중학교팀에서 선수스카웃에 눈독을 들일 정도. 학부모들도 이들 선수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팀의 창단을 교육청과 축구교실측에 요청하고 있다.

청구고 박경훈 감독은 "어린이 축구교실은 저변확대는 물론 승리를 위한 도구보다는 흥미를갖고 축구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유럽클럽시스템에 가깝다"며 "후원업체의 지원중단으로 운영이 힘들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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