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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공 노·사 대립"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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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20%감원" 노조 항의집회

파업 24일째를 맞고있는 대구 염색공단 사태가 20% 감원 및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내세운공단측과 즉각 교섭재개를 요구하는 노조측의 극한 대립속에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염색공단 입주업체 대표 70여명은 13일 임시총회에서 입주업체 대표 5명과 공단측 관리자 4명이 참여하는 '9인 특위'를 발족시키면서 지난 3월 거론됐던 공단 근로자 20% 정리해고와함께 파업기간 중 무노동무임금을 적용키로 하는 등 노조의 파업에 강경 대응키로 했다.공단측 관계자는 "이번 파업은 단체협약 유효기간이 만료되지않은 상태에서 벌어진 불법파업"이라며 "이미 노조간부 7명에 대해 업무방해혐의로 고소했다"고 말했다.

염색공단은 지난달 22일 파업이 시작된 뒤 비노조원 23명이 1일 2교대로 폐수처리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환경관리청이 하루 2차례씩 폐수처리장 방류수 수질을 측정한 결과 BOD,COD, SS(부유물질) 모두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염색공단 노조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지방노동청에서 항의집회를 가졌다.〈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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