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아버지 보고싶어요" 73년 벨기에 입양 곽동숙씨2세때 벨기에로 입양된 곽동숙씨(입양당시 이름·28·여·사진)가 26년만에 귀국, 친부모를찾고 있다.
곽씨는 지난 72년 10월19일 대구역 대합실에서 발견돼 백합고아원에 보내진 뒤 73년 벨기에로 입양됐으며, 발견 당시 왼쪽 종아리에 동전 크기만한 검은 점이 있었다고 한다.곽씨는 10월 1일 출국할 예정이며 "당시 가정형편이 어려웠을 친부모가 지금은 편히 살고있는지만이라도 알고 싶다"고 말했다. 연락처 011-481-1971.
◆"길 가르쳐달라" 여중생유인 성폭행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4일 공중전화를 거는 여중생에게 길을 가르쳐달라며 접근한후 낙동강 제방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박성병씨(31·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 대해 강간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박씨는 지난 11일 밤 9시20분쯤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모 아파트 앞길에서 여중생 ㅅ양(14)을 길을 가르쳐 달라고 속여 자신의 갤로퍼 승용차에 태운 후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낙동강변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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