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수립 50주년을 맞아 15일 새로 훈포장을 받은 경북도내 애국지사 9명과 그 공적은 다음과 같다. 수장자들은 모두 고인이다.
△조상환(조상환)=영천 화북. 1906년 영천 정용기 의병대에서 도포장 등으로 활동. 2년뒤 일본군과 교전 중 체포돼 탈출하다 피살 순국. 건국훈장 애국장.
△김덕남(김덕남)=경주 성건. 1940년 일본에서 독립운동 단체 결성. 다음해 국내에서 투쟁중 체포돼 1년10개월간 옥고. 건국훈장 애족장.
△김인수(김인수)=포항 남구. 1918년 제주도 항일 무력시위에 참가했다가 체포돼 3년간 옥고. 건국훈장 애족장.
△곽걸(곽걸)=고령 쌍림. 1919년 파리 강화회의 독립청원서 서명. 건국포장.
△박익찬(박익찬)=영덕 축산. 1919년 영덕 만세시위 참가. 경찰주재소 서장을 구타하고 기밀파괴했다는 이유로 1년간 옥고. 건국포장.
△이원태(이원태)=안동 도산. 1925년 독립군 군자금 모금. 다음해 붙잡혀 1년간 옥고. 건국포장.
△조달용(조달용)=경산 진량. 1943년 신사참배 거부. 항일운동 중 체포돼 1년 옥고. 건국포장.
△남조홍(남조홍)=영덕 병곡. 1919년 영덕 만세시위 참가. 일경에 붙잡혀 3개월 옥고. 대통령 표창.
△조성돈(조성돈)=상주 인평. 1919년 만주 군사교육 참여 시도. 같은 해 체포돼 징역 1년.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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