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호 부의장
10대때 공화당으로 정계에 입문한 5선의원으로 당내 최다선 의원중한명. 11대때는 정치규제에 묶여 출마를 못했고 12대 신정사회당으로 국회에 재입성한뒤 신민당에 입당, 줄곧 김대중총재와 같은 길을 걸었다.
평민당 시절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국회 경제과학위원장 등 요직을 거쳤고 지난해 5월 지도위의장을 맡은뒤 김상현의원 등 비주류 공격에 앞장서며 일찌감치 국회 부의장직을 향한 행보를 계속해왔다.
정미소를 운영한데다 평민당 정책위의장 때는 쌀문제를 집중 거론해 '쌀 봉호'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농정통.
천영희여사(63)와 2남2녀.
△전남 해남(65) △전남대 농대 △10, 12, 13, 14, 15대 의원 △평민당 정책위의장 △국회 경과위원장 △평민당.신민당 사무총장 △국민회의 지도위의장.
◆신상우 부의장
지난 70년 8대 총선때 신민당 공천으로 동래.양산에서 당선된 뒤 12대를 빼고 내리 당선된7선 의원으로 황낙주전국회의장과 함께 한나라당내 최다선의원.
5공 당시 제 1야당이던 민한당 탄생의 산파역을 맡아 '제도권 야당'의 실력자로 부상했으나 12대 총선때 오히려 이점이 약점으로 작용,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그후 민추협에 동참, 민주화운동에 가세하면서 13, 14, 15대에 내리 당선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당내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달변에다 오랜 정치경륜을 바탕으로 정치력도 만만치 않다는 평.부인 조정강여사(54) 3남.
△경남 양산(61) △고려대 정외과 △부산일보 기자 △8, 9, 10, 11, 13, 14, 15대 의원 △민한당 사무총장, 부총재 △민추협 부의장 △국회 보사, 국방, 정보위원장 △해양수산부장관.
◆한화갑 운영위원장
30여년간 김대중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소리나지 않게 보좌해온 동교동 1세대 선두주자. 김대통령과 같은 전남 신안출신인데다 외모와 말투까지 흡사,'리틀 DJ'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3월 국민회의 원내 총사령탑을 맡은후 정국 정면돌파를 주장하는 당내 일부 강경론을 무마하며 대화와 타협으로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짓는데 성공했다.
부인 정순애씨(50)와 2남.
△전남 신안(59) △목포고 △서울대 외교학과 △평민당 총재 특보, 정책연구실장 △14.15대의원 △국민회의 원내총무.
◆목요상 법제사법위원장
서울고법 판사를 거친 율사 출신 3선의원으로 모나지 않는 선비형정치인.
지난 81년 11대때 민한당으로 대구에서 출마해 정계에 입문, 85년 12대 총선에 당선된후 신민당으로 옮겼으며 통일민주당시절 김영삼총재밑에서 인권옹호위원장을 역임했다. 13, 14대연거푸 고배를 마신끝에 15대 동두천.양주에서 당선됐다.
△경기 동두천(63) △서울법대 △서울형사지법, 서울고법 판사 △민주당 최고위원 △국민당인권위원장 △11, 12, 15대 의원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 △신한국당 원내총무
◆김중위 정무위원장
다방면에 걸쳐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평소 입바른 소리를 잘한다는평을 듣는 '정책통'의 4선 의원.
68년 사상계 편집장을 거쳐 유진오 구신민당당수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5공 출범직후 이재형전국회의장을 따라 민정당에 입당했다. 12대때 전국구로 원내에 진출한 뒤 민정당정책조정실장과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부인 이선희씨(57)와 1남1녀.
△경북 봉화(59) △고대법대 △민정당 정조실장 △국회 예결위원장 △환경부장관 △국회제도개선특위위원장 △신한국당 정책위의장 △한나라당 서울시지부장
◆김동욱 재정경제위원장
10대때 원내에 첫 발을 내디딘 3선의원으로 부친(김기섭의원.8대)에 이어 같은 지역구에서의원직을 대물림한 부자 정치인.
92년 대선당시 선거운동에 헌신해 김영삼대통령의 배려로 한국관광공사 이사장으로 일한 적이 있다. 이영자씨(54)와 1남.
△경남 충무(60) △서울고 △연세대 정외과 △10, 12, 15대 의원 △한국관광공사 이사장 △신한국당 당무위원 △경남도지부장
◆유흥수 통일외교통상위원장
서울법대 재학중 고시행정과(14회)에 합격한뒤 경찰에 투신, 경찰총수까지 지낸 경찰관료 출신의 3선 정치인.
치밀하고 논리적이며 친화력을 갖춰 대인관계도 원만하나, 6.29 선언전 총재비서실장으로서고위층에 4.13 호헌조치 철회를 건의했다는 얘기가 전해질 정도로 직언도 서슴지 않는다는평.
△합천(61) △서울법대 △치안본부장 △충남지사 △청와대 정무2수석 △교통부차관 △12,14, 15대 의원 △신한국당 제1정조위원장 △국책자문위원장
◆한영수 국방위원장
정계입문 이래 줄곧 야당생활을 하다 자민련에 합류하면서 여권인사로 변신한 5선의원.고려대 재학시절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던 그는 9대 국회에 등원, 신민당 대변인을 맡았고민한당 정책심의회 의장, 신민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부인 박인숙씨(53)와 1남2녀.
△충남 태안(64) △신민당 대변인 △민한당 정책심의회 의장 △신민당 최고위원△자민련 원내총무 △자민련 부총재 △9, 10, 11, 14, 15대 의원
◆이원범 행정자치위원장
6.3동지회 회장과 민추협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3차례 옥고를 치른 야당성향의 정치인.무슨 일을 맡겨도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 김총리와 박태준총재의 '총애'를 한몸에 받고있다. 최근 경성특혜대출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다.
부인 이상숙씨(52)와 3남.
△충남 부여(59) △동국대 행정학과 △제11, 15대 의원 △민주당, 신민당 당무위원 △자민련대전시지부장
◆함종한 교육위원장
교수 출신으로, 교육문제와 청소년 문제에 관심과 식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3선의원.
지난 92년 대선 당시 강원도 영서지역의 득표력을 높이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김영삼대통령의 평가로 문민정부 출범후 강원도지사를 지냈다.
△원주(54) △서울농대 △상지대 교수 △민정당 부총무 △민자당 민원실장 △강원지사 △12,13, 15대 의원 △신한국당 제3정조위원장 △한국청소년교육연이사장
◆박우병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삼척탄좌 사장 재직중 강원도 탄광산업의 몰락상을 보고 정치적 대책의 필요성을 절감, 정선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정계에 입문한 3선의원.
차분하고 일처리가 꼼꼼하다는 평을 듣고 있으나 워낙 조용한 성격이어서 그동안 당직이나국회직에서 소외돼 왔다.
전공(서울공대)과 광산에서의 현장경험을 살려 95년 국회 삼풍백화점 붕괴사건특위와 민자당 가스안전대책특위를 맡아 무리없이 일을 처리했다는 평을 들었다
특위 위원장 △신한국당 정책위 부의장 △13, 14, 15대 의원
◆이협 문화관광위원장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 출신의 3선의원. 강남의 도곡동 13평 아파트에서 20여년째 살 정도로검소한 생활로 유명하다.
79년 10.26 이후 김대중대통령의 공보비서로 정계에 입문, 김대중내란음모사건으로 1년8개월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서울법대 재학시절 학생운동을 하다 제적을 당한바 있는 6.3세대 정치인. 우태경씨(51)와 2남.
△전북 이리(57) △서울법대 △중앙일보 정치부기자 △민추협 대변인 △평민당정책실장 △한-이집트의원친선협회장 △국민회의 수석부총무.연수원장.총재특보단장
◆김영진 농림해양수산위원장
13대 국회에 등원한 이래 10년간 내리 국회 농림해양수산위를 지켜온 농협직원 출신의 3선의원.
93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 반대하며 13일간 삭발.단식농성을 벌일정도로 농업분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 윤순남씨(47)와 1남2녀.
△전남 강진(52) △강진농고 △13, 14, 15대 의원 △전국기독청년협의회 회장
◆서석재 산업자원위원장
동해 보선 부정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른 뒤 지난 94년 총무처장관으로 재기했으나 이듬해에 '4천억원설' 파문으로 도중하차했다.
61년 동아고 교사로 재직중 김영삼전대통령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한 이래 줄곧 '상도동'을 지킨 핵심 상도동맨.
92년 대선에서는 전국의 불교조직과 '나라사랑실천본부'라는 사조직을 관리, '김영삼대통령 만들기'에 공로를 세웠다.
부인 전순달씨(58)와 2남3녀.
△창원(63) △동아대 △동아고 교사 △11, 12, 13, 14, 15대 의원 △통일민주당사무총장 △국회 정각회장 △민자당 당무위원 △총무처장관 △국민신당 최고위원
◆김찬우 보건복지위원장
소탈하고 원만하다는 평을 듣는 의학박사 출신의 3선의원.
81년 11대 총선때 영덕.청송지역에서 민한당 공천으로 당선, 정계에 입문했으나 12, 13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14대때 국민당 공천으로 재기.
민추협 시절 보사위원장을 맡아 활동했고, 국회에서도 보사위나 보건복지위에서만 활동하는등 보건복지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는 평.
부인 정성순씨(60)와 2남.
△영덕출신(65) △경북대 의대 △아시아-태평양지구 의사회 한국대표 △신한국당 전당대회부의장 △11, 14, 15대 의원.
◆김범명 환경노동위원장
지난 95년 6.27지방선거 이후 충청권에서 가장 먼저 민자당을 탈당,자민련에 입당한 재선의원.
14대때 충남 논산에서 국민당 간판으로 당선된 뒤 92년 대선이후 민자당에 입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친화력이 있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
부인 이영숙씨(49)와 1남1녀.
△충남 논산(54) △고려대 정외과 △제14, 15대 의원 △국회 재경.예결위 간사 △자민련 충남도지부위원장.
◆김일윤 건설교통위원장
말이 적고 집념이 강하다는 평을 듣는 학원재벌 출신의 3선 의원.
70년대초 사설학원 사업을 시작한 뒤 고향인 경주에서 경주대 등 3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민한당 공천으로 12대에 당선된 후 국민당, 민정당을 오가다 15대 총선때 무소속으로 경주갑에서 출마, 현역인 신한국당 황윤기후보를 꺾고 당선된 뒤 신한국당에 입당했다.부인 이순자여사(50)와 3남3녀
△경북 경주(60) △외대 △중앙대 경영학박사 △운석장학회장 △UNESCO 위원 △경주전문대.경주대 이사장.총장 △민정당 문공분과위원장 △12, 13, 15대 의원.
◆김인영 정보위원장
지난 4월말 한나라당에서 국민회의로 당적을 옮긴 3선의원으로 '입당파 배려' 차원에서정보위원장이라는 요직을 맡게 됐다.
이북 출신으로 12세때 단신 월남, 수원에서 사업가(약품도매상)로 자수성가한뒤 13대때 정계에 입문, 내리 3선을 기록했다.
부인 김병옥씨(57)와 2남.
△황해 벽성(59) △중앙대 △수원 JC회장 △13, 14, 15대 의원 △민자당 원내부총무 △신한국당 경기도지부위원장 △신한국당 당무위원 △국민회의 당무위원.
◆김충조 윤리특위원장
80년대 전남지역에서 민주화운동을 하다 평민당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한 3선의원. 지난대선때 사무총장으로 선거를 진두지휘해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일조를 한 기여가 인정돼 윤리특위원장으로 낙점됐다는 후문이다.
김총재의 장남 김홍일의원과 막역한 사이로, 김총재 외곽조직인 연청의 3, 4대 중앙회장을역임하는 등 김총재의 '가신'출신이 아니면서도 그에 못지 않은 '추종자'로 꼽힌다.초등학교 동기인 부인 이순옥씨(55)와 1남2녀.
△전남 여수(56) △고대 법대 △국민운동 전남공동의장 △연청중앙회장 △민주당 정치연수원장 △국민회의 정치연수원장 △13, 14, 15대의원 △국민회의 사무총장.
◆김정숙 여성특위원장
훤칠한 키, 남성 못지 않은 활달한 성품과 적극성으로 여성계 뿐아니라 정계에도 발이 넓은전국구 재선의원.
여성이면서도 지난 80년부터 10년간 민정당 안양갑지구당위원장을 맡는 등 조직관리 경험을쌓았으며 문민정부 출범초에는 정무2차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안양에서 병원을 경영하는 남편 조광열(56)씨와 1남.
△전북 김제(52) △고대 교육학과졸 △미조지워싱턴대 교육학박사 △정무2차관△신한국당중앙상무위 여성분과위원장 △부대변인 △14, 15대 의원.
◆김진재 예결특위원장 내정자
5공 시절인 11대때 민정당 공천을 받아 원내에 진출한 4선 의원.
12대때 낙선한뒤 13대때 통일민주당 바람이 거세게 불던 부산에서 유일하게 민정당 소속으로 당선돼 재기에 성공한 이후 내리 3선을 했다.
부산에서 제조업체인 동일고무벨트를 운영하고 있는 부친으로부터 부산.경남 일원의 상당한부동산을 물려받아 국회의원 재산신고 때마다 수위권에 랭크되는 정치권내 재력가로 통한다.
△부산(55) △부산대.한양대 △민자당 총재비서실장 △국책자문위원장 △한일의원연맹 21세기위원장 △11, 13, 14, 15대 의원 △국회국제경기지원특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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