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공인들은 18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상공인 간담회에서 오는 10월로 예정된 대구은행의 유·무상증자에 적극 참여키로 하고 대구은행 증자추진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사진〉
대구상의 상공의원과 고문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상공인들은지역공동체 의식 확립 차원에서 대구은행 증자에 지역경제계가 6백억원을 증자참여키로 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증자추진 소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상공인들은 간담회에 참석한 동양투신측 인사에게 동양투신의 모그룹인 삼성이 대구은행 증자에 적극 참여하도록 힘써 줄 것과 동양투신의 직접 출자를 요청했으며 이에 동양투신측도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회의 대구시지부도 침체된 지역금융시장 회복을 위해 대구은행의 증자는 반드시 성공돼야 하며 2백50만 대구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국민회의 대구시지부는 영호남 화합 차원에서 중앙당 유력인사들은 물론 호남에 근거를 둔기업들과 대구지역 연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증자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은행의 우리은행 주식갖기 통장 가입 열기도 고조되고있어 18일 현재 가입실적이8천8백20건에 20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주)일지테크(대표 구본일)의 경우 대구은행 증자에참여하는 자사 직원들에게 증자참여 금액의 50%를 회사가 부담하고, 구사장 개인 소유의주식 10주씩을 무상증여키로 하는등 인센티브를 제공한 결과 간부직원 전원이 통장에 가입하기도 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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