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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 '이재수의 난' 프랑스와 합작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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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초 조선이 서구 열강과 일본의 공세로 국권이 흔들릴 때 제주도에서 민란을 주도한청년의 삶을 그린 영화 '이재수의 난'(감독 박광수)이 프랑스 영화사 '레 필름 드 로브제바또와르'와 공동 제작된다.

제작사인 기획시대(대표 유인택)는 17일 "프랑스 영화사의 필립 이브릴 대표가 로테르담 영화제 시네마트에 소개된 '이재수의 난' 시나리오에 관심을 표명하면서 합작을 희망해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프랑스 배우 2명의 캐스팅과 후반 음향 작업을 프랑스측에서 맡기로 했으며 지분과 해외배급에 대해서는 유대표와 박감독이 9월 초 프랑스를 방문, 구체적으로 협의키로 했다.오는 10월 촬영에 들어가는 '이재수의 난'은 1901년 프랑스 선교사들이 초기 포교 과정에서제주도민들과 종교.문화적 마찰을 빚은 가운데 부패한 정부로 인해 민란이 일어난 역사적사실을 다루고 있다.

공식 합작 계약은 9월 24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중에 체결될 예정이다.한편 기획시대는 '이재수의 난'제작과 관련, 프랑스 정부에서 해외 유명 감독에게 제작비를지원하는 프로그램 및 독일의 교육진흥기금과도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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