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벤처기업 물품 정부물자 우선지정

대구지방조달청은 IMF여파로 경영난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 우수 벤처기업들을 적극 지원한다.

대구지방조달청은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벤처기업의 물품을 정부 조달물자로 지정해 최우선적으로 구매, 전국 각 기관에 납품할 계획이다.

또 우수 벤처기업이 정부계약은 물론 국내·외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비축원자재를 6개월간 외상조건(연리 7.5%)으로 방출하며 대기업보다는 가급적 많은 물량을 중소기업에 배정한다.

또 수출부진으로 재고가 누증된 수출기업에 대해선 6개월간 환매조건으로 재고품을 구매(연리7.5%)하며 담보능력이 부족해 수입원자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선 조달청이 업체대금 지불조건으로 수입 L/C 개설을 대행해주기로 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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