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정몽헌(鄭夢憲) 회장을 비롯한 대북사업 실무단 31명이 북한과 금강산관광사업에 관한 세부 실무사항을 최종 결정하기 위해 20일 방북한다.
정회장은 20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 실무단과 합류 했으며 22일 귀국할 예정이다.정회장 일행은 이번 방북에서 합영회사 경영진 선임, 회사 세부운영계획, 관광선의 안전한정박위치, 선착장 건설을 위한 북측 건설회사와의 역할분담 등 실무 세부 사항들을 북한 아세아태평양위원회(위원장 김용순)와 최종 결정한다.
금강산관광사업을 위한 합영회사는 김윤규부사장이 지난 14일 아태위원회측과 설립계약을마친 상태이다.
현대는 이번에 북한과 협의를 마무리해 정부의 승인을 받는대로 장전항 선착장건설에 나설계획이다.
장전항 선착장은 현대건설이 북한측 아태위원회 산하의 건설회사인 '금강개발총회사'와 함께 공사를 하게 되며 이번에 구체적인 공사 분담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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