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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마을 보건소 폐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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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산간오지마을 보건진료소 폐지안과 관련, 주민들이 보건진료소 통폐합안의 폐기 등을 주장하며 보건복지부와 행자부 및 경북도의회에 건의문을 보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성주 및 울진군 보건진료소 운영위원장들과 주민들에 따르면 성주군내 13개 보건진료소중농촌인구 감소 등에 따른 기능이 약화된 5개 진료소, 울진군의 10개 진료소 등을 폐지키로하는 등 경북도내 상당수 시군에서 진료소를 폐지할 방침이라는 것.

주민들은 현재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병, 풍토병 등을 많이 앓고 있고 보건진료소의 진료원이 지역에 상주하며 예방과 치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데도 구조조정에 따라 일률적으로 폐지하는 것은 기능만을 중시한 행정편의적 발상이라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또 지역주민들이 땅을 희사하고 주민 찬조 등으로 설립한 보건진료소를 폐지하는 것은 산간 오지 주민들의 의료혜택을 박탈하는 처사라며 주민들과 현장 진료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폐지안의 즉각 폐기를 주장했다. 도내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경북시군 회장단은 최근대구시내에서 모임을 갖고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 및 경북도의회에 이같은 내용의 건의서를 제출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노동법에 의무화한 보건진료소를 없애는 것은 잘못"이라며 "농촌지역의의료환경이 열악한 만큼 의료장비를 현대화하는 등 보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현재 경북도내에는 3백30개소의 보건진료소가 있으며 이중 결원인 5개소를 제외한 3백25개소가 운영중이다.

〈洪錫峰·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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