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게릴라성 폭우때 '호우대책에 별반 문제가 없다'던 대구시 관계자의 TV인터뷰와는 달리 곳곳에 도로침수, 주택가 하수도 시설 마비, 정전등의 피해가 잇따랐다.다각도로 분석하자면 여러가지 미비점을 들 수 있겠으나 우선 작은 사례 한가지를 들기로한다.
얼마전 주택가에 낡은 하수도관 교체 작업이 있어 우리 동네도 관계자들이 나와 시멘트로포장된 길을 부수고 작업을 한 적이 있다.
하수도 관을 교체한 뒤 흙을 덮고 마지막으로 포장을 하는데 집 주인이 서서 지켜본 집앞은성의있게 포장돼 있고 그외의 집앞은 울퉁불퉁 무성의하게 포장한 것은 둘째 치더라도 시멘트포장후 남은 시멘트 가루와 반죽들을 깨끗이 수거하지 않고 골목중앙에 나 있는 하수도구멍으로 밀어넣어 골목하수도 구멍의 반 이상이 막혀버렸다. 뒤늦게 그런 사실을 발견했을때는 이미 손쓸수 없을만큼 시멘트 덩어리가 하수도 구멍을 메워 단단하게 굳은 뒤였다. 다행이 이번 비에는 무사했지만 비가 더 왔다면 분명히 골목이 물바다가 됐을 것이다. 작은것 하나라도 성의있게 하고 공사가 끝난 뒤에는 담당공무원이 필히 현장에 와서 확인·검사하는게 옳지 않을까.
차미애(대구시 수성1가)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나도 탄핵 희생양 될 수도" 발언에…국힘 "피해자 코스프레"
'반도체 유치戰' 손놓은 TK 정치권…'무기력 대응'에 비판 목소리
[산업 입지 전쟁] "공천=당선" 안주하는 TK 정치권…중앙선 존재감 미미
'전면 재선거' 찬성 44%·반대 48%…2030은 60% 이상 찬성
[산업 입지 전쟁] 추경호 "반도체 투자 정치 개입 안 돼…TK 공정 평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