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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기록영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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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유공자협회(회장 윤경빈)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80돌이되는 내년 4월 13일에 맞춰 임시정부의 활약과 고달펐던 생활상 등을 조명하는 기록영화 '임시정부 27년 대륙 3만리'를 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기록영화는 제1편 '일어나라 동포여', 제2편 '물위에 뜬 망명정부', 제3편 '그날은 오고'등으로 짜여진 총 1백50분짜리 3부작.

임시정부 관련 생존자들의 증언 수록과 함께 중국 상해에서 중경까지 임시정부주재 8개 도시를 차례대로 탐방하고 서안을 비롯한 광복군 주둔지, 관련 주요 도시등 모두 1백여 곳을촬영한다. 임시정부와 연관된 필름, 스틸사진 등도 공개한다.

협회는 오는 9, 10월에 중국 현지에서 촬영한 뒤 녹음 등의 작업을 거쳐 내년 4월께 비디오로 제작, 각 초.중.고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비용은 영화 제작비와 비디오 복제 및 배포비 등 모두 3억원 가량.

협회는 "이전의 역대 정부들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정통성을 진정으로 계승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고 이 때문에 친일파와 그 추종세력들이 득세를 했다"고 지적한 뒤 "조국의 토대를 일군 선열들의 숭고한 민족기상과 희생정신, 빛나는 업적을기리는 차원에서 이 기록영화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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