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들이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인기학과를중심으로 학생정원을 늘리기로 방침을 정해 비인기학과의 미달사태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영남대는 20일 한약학과(40명)를 신설하고 약학부 10명, 전기 및 전자공학부(야간) 30명, 법학부(야간) 20명, 행정학부(야간) 20명 씩을 각각 증원키로 하는 등 모두 2백90명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계명대는 문헌정보 및 광고홍보 전공을 신설하고 영어영문전공과 경찰행정전공의 모집인원을 확대하는 등 모두 2백90명을, 대구효가대는 산업보건학과(40명) 신설을 비롯한 90명을 각각 증원할 방침이다.
대구대는 한약학과(40명) 약학과(40명) 안경광학과(40명) 방사선학과(40명) 언론매체학과(40명) 등 모두 9개 학과(전공)를 신설해 정원을 3백60명 늘렸다.
안동대 역시 한의예과(40명) 신설과 경상학과군 및 기계공학부의 증원으로 내년 신입생 정원을 올해보다 90명이 많은 1천8백55명으로 늘렸고, 경주 위덕대는 유아교육, 국어국문, 광고홍보 등 6개 과신설과 일부학과 증원으로 모두 3백80명의 모집인원이 확대됐다.대학 관계자들은 "학과신설 및 증원 결정이 사회 각 분야의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기초로 하기 보다 재정확보라는 대학의 필요에 따라 이뤄진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林省男.石珉.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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