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취업난을 맞은 지역 대학가에서 졸업예정자와 미취업자를 중심으로 실업문제를사회적으로 해결하자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국민승리21은 20일 경북대.영남대 등 지역대 총학생회와 대구 민주노총 등에 일반적으로 남자 28~29세, 여자 26~27세인 취업연령제한제도 철폐운동을 벌이자는 내용의 제안서를 발송했다.
국민승리21의 한 관계자는 "대졸 예정자나 미취업자의 경우 올해 신규채용이 크게 준데다내년에도 사정이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나이제한으로 자칫 영원히 취업기회를 박탈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북대 경상대 및 자연대 학생회.동아리연합회 등은 20일 '청년실업자운동 준비위원회'를구성하고 다음 학기가 시작되는 이달말부터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서명운동 등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 대구 실업대책본부는 21일 경상감영공원에서 실업캠페인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매주 정기적으로 실업 관련 행사를 열 계획이며 이 행사에 대졸 미취업자들이 대거 참가토록 할 계획이다.
정부도 대졸자 1만명을 임시 공무원으로 채용, 공공근로사업에 준하는 임금을 지급하기로하는 등 취업대책을 세우고 있으나 올해 25만명에 이르는 졸업예정자 및 미취업자를 흡수하기엔 크게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실업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와 경제계는 대졸 실업이 사회적인 문제임을 적시하고적절한 대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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