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빚 못갚아 종적 감추기 야반도주 급증

은행대출금이나 사채를 빌려쓰거나 경영난으로 부도를 내고 종적을 감추는 야반도주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은 3천만~6천만원대의 빚을 갚을 길이 없자 도피, 극심한 경제난을 반영하고있다. 따라서 경찰에 접수되는 각종 고소고발사건의 유형도 부정수표나 사기 횡령등과 관련한 경제사건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흥업소를 하던 ㅈ씨(45)는 영업자금으로 빌려쓴 8천여만원을 갚지못해 빚독촉을 받자 달아났다. 또 사업을 하던 ㄱ씨(55)도 사업부진으로 빚독촉을 받아 오던중 최근 종적을 감춰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는데 올들어 역내에서만 같은 사례가 10여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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