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해성(한체대)이 제2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체조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96애틀랜타올림픽대표 지해성은 2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자대학부 종목별 결승에서 허트러짐없는 안정된 연기로 이단평행봉(8.65점)과 평균대(8.50점) 종목에서도 우승했다.
이로써 지해성은 전날 개인종합에서 정상에 오르고 단체종합에서 팀을 1위로 이끈 것을 포함, 이번 대회 여대부에 걸린 6개의 우승트로피 중 4개를 차지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전날 개인종합에서 우승했던 이희경(전북도청)이 마루운동(8.85점)과 이단평행봉(8.40점)에서도 1위에 올라 3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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