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10승이후 4경기만에 11승과 함께 메이저리그 통산 30승 고지에 오른 박찬호(LA다저스)가 이제는 15승에 도전하고있다.
유독 여름에 강한 면모로 7월에만 6경기에서 4승무패를 기록했던 박찬호는 8월들어 다소부진해 15승 전망이 다소 어두운 편.
그러나 가장 힘든 11승의 고비를 넘겼기때문에 박찬호의 15승 기록은 불가능한것만은아니다.
다저스가 남겨 놓은 올시즌 33경기에서 정상적인 등판 간격이 이뤄진다면 박찬호의 기회는앞으로 6, 7번 정도다.
지난해 8월12일 11승을 따낸 이후 7차례 등판에서 3승2패로 결국 14승에 그친것으로 볼때올해도 15승이 쉽지 만은 않다.
그러나 박찬호의 컨디션과 최근 구위로 판단하면 남은 경기에서 4승을 올리는것은지난해보다 오히려 낙관적이라는 전망도 많다.
낙차 큰 변화구가 경기를 치르면서 한결 위세를 떨치고 있고 고비에서 실점하지않는위기관리 능력도 작년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22일에도 박찬호는 무사 3루에서 후속 3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위기에서벗어나는 능력이 뛰어나 자신감마저 더하고있다.
지난달 31일 10승이후 3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것은 잘 던지고도 운이 따라주지않았기 때문이었다.
비교적 침묵을 지키고 있는 타선이 한경기에 3, 4점 정도만 뽑아주고 평소 컨디션만유지해준다면 박찬호의 첫 15승 달성은 결코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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