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족끼리 밀양 호박소계곡에 피서를 다녀왔다. 그런데 다른 피서지에서 볼 수 없는좋은 제도를 발견했다. '클린업 타임제'라 해서 오후3시가 되면 30분간 유원지 청소를자연보호감시원과 함께 하는 것이다.
처음엔 무슨 소린가 의아했지만 며칠 머물면서 참여해 보았더니 정말 필요한 제도임을인식했다. 요즘 피서객들은 자신만 편하고 실컷 먹고 마음껏 놀고 가면 그만이라는 생각이지배적이다. 맑고 신선한 계곡에 밥짓고 고기굽고 쓰레기나 오물을 아무데나 버리니자연환경이 보전될리 만무하다. 우리가 버리고 훼손한 쓰레기나 자연은 당연히 우리가수거하고 보전해야한다. 비록 한시적이긴 해도 내년부터는 전국의 유명피서지에 클린업타임제가 확산되길 바란다.
최명연 (대구시 남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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