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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환 대구기상대장-"인간이 만든 재난...환경 관심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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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지난해 말부터 기상청 전문가들과 학자들로 구성된 '엘니뇨 대책반'을운영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상이변 속에서 우리도 결코 예외일 수 없음을 인식한거죠"대구기상대 윤석환 대장은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금이야말로 기상과 환경에대한 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주로 저위도 지역에만 영향을 미치던엘니뇨가 올해는 상대적으로 크게 발달, 중위도인 한반도에까지 막대한 피해를입혔습니다" 엘니뇨에 의해 약화된 무역풍이 북태평양 고기압을 위로 밀어올리지 못해 그가장자리가 한반도 이북이 아닌 중턱에 걸리면서 대기를 불안정하게 만들었고 결국전국적인 집중호우를 불러왔다는 것.

윤 대장은 "콘크리트 도시들이 뿜어내는 국지적인 열기로 지표면이 불균등하게 가열되면기압흐름을 비정상적으로 만들고 결국 기상이변을 불러온다"며 "무분별한 개발과 화석연료남용이 화를 자초한 셈"이라고 말했다.

윤 대장은 또 "내년부터 우리나라 기상청에 수퍼 컴퓨터가 도입되면 12시간 이내의 초단기예보 및 국지적인 예보가 가능해져 올해와 같은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된다"며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위해서는 환경과 기상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과 지원이필요하다"고 당부했다.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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