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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신망·존경…"명판결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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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부터는 시·군지역 법원에서 오랜 법조 경력을 지닌 원로변호사 출신 법관들을만날 수 있게 됐다.

24일 단행된 가을 법관 정기인사에서 대법원은 전충환(全忠煥·고시13회)·신영길(申榮吉·사시8회)·조병길(趙炳吉·사시8회)·정경걸(鄭境杰·사시14회)·현영두(玄榮斗·사시15회)·윤여달(尹汝達·사시17회)·박경보(朴敬輔·사시23회)변호사등 재야출신 7명을 용인군·양산·김포·남양주·서귀포·고양·김해시의 시·군법원 판사로각각 임용배치했다.

용인군 법원에 임용된 전변호사는 대법관 주류인 고시 13회로 일선 법원내 현직법관중에는 최고참 기수가 됐다.또 김포시가 임지인 조변호사는 부산지검, 서울지검 동부지청등에서 부장검사를 역임한이색경력으로 이번에 판사임용과 동시에 전관(轉官)이 이뤄졌고 제주변호사회 회장직을맡고 있던 현변호사도 서귀포시 법원 판사로 변신, 눈길을 끌었다.

법원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신망과 존경을 받는 중량급 변호사들중 현재 활동도 왕성한변호사를 우선 임용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법 김형태(金亨泰)·유철균(劉哲均)·한종원(韓宗遠)부장판사(사시17회)등중견법관 3명을 비롯, 6명의 판사가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변신한 반면, 국내 최대로펌(법무법인)인 김·장법률사무소에서 10년간 기업법무 전문 변호사로 활약해온윤성근(尹誠根·사시24회)변호사는 인천지법 판사에 임용됐다.

또 지난 21일 검찰 인사때 전관신청을 낸 윤장원(尹章源·사시29회)·오문기(吳文基·사시33회)검사는 각각 부산지법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발령받아 판사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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