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만관중' 시대를 맞아 프로축구 각 구단들이 관중동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마련해 손님도 끌고 팬들도 즐겁게 해주는 '일거양득'을 노리고있다.
구단들의 노력은 팬을 찾아가 입장권을 판매하는 판매촉진 전략으로부터 일단 운동장을찾은 관중들이 멋진 추억을 갖고 돌아가 다시 운동장을 찾도록하는 유혹전략까지다양하다.
구단들은 최근 이같은 노력으로 관중이 크게 늘자 사기까지 올라 새로운 서비스방안을마련하는데 구단의 힘을 집중시키고 있다.
안양 LG는 최근 '불우이웃돕기'와 '가족사랑 캠페인'까지 벌이고있다.
매경기 골이 터질때마다 20만원씩을 적립해 매달초 대전지역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하는것.
또 LG는 하프타임때 가족단위 패널티킥대회를 갖는 등 '가족사랑 실천캠페인'도 갖고있다.
부산 대우는 부산구장 대형스크린을 통해 경기시작 2시간전부터 인기영화를 상영해기다리는 관중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가 하면 경기중 골인순간 등 주요장면을 느린화면으로 보여주고 있고 대전 시티즌은 입장객의 슈팅속도를 스피드건으로 측정해주는'첨단장비 서비스'를 베풀고 있다.
전북은 골킥지점에서 볼을 차 하프라인 센터서클안으로 집어넣기, 부천 SK는
10m지점에서 볼을 차 지름 50㎝ 홀안으로 들여보내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른바'홀인원서비스'를 실시중이다.
수원 삼성은 용인대학생의 태권도시범과 수원시검도협회의 검도시범 그리고 해병대 또는해군 의장대사열 가운데 하나를 매경기 시작전에 선보여 관중들의 열기를 고조시키고있다.
전남은 영업용택시에서 축구장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천안 일화는 홈경기전초.중.고생 초청 시범경기를 마련하는 등 프로구단들이 팬들에게 다가가는 서비스 개발에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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