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음반판매량 매월 공개

사단법인 한국영상음반협회(회장 임정수)는 이달부터 국내 음반시장에서 거래되는 발매6개월 이하의 음반을 대상으로 매달 판매량을 공개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협회는 "국내음반과 외국음반, 카세트 테이프와 컴팩트 디스크(CD)를 망라해 최근 6개월간발매된 한 달간 음반 판매량을 매월 7일까지 음반사들로부터 보고받아 10일 일간지와 협회인터넷사이트에 발표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7월23일 음반제작사, 유통사, 프로덕션의 각 대표자들이 모임을 갖고 매월음반 판매량을 집계, 발표키로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는 9월10일에 음반별 8월 한 달간 판매량과, 3~8월 6개월간의 판매누계가나온다.

그동안 가요계에 신뢰할만한 음반 판매량 통계가 없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이같은 공식집계는 병폐가 돼온 음반회사들의 판매량 부풀리기나 탈세를 위한 판매량축소 신고를근절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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