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정가

●대의원 간담회 6백명 모여

○…한나라당 대구.경북지역 공략에 나선 이회창(李會昌)명예총재는 25일 대구동대구호텔에서 원내외위원장을 비롯, 6백여명의 대의원이 모인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지난 대선이후보여준 변함없는 지지를 다시한번 호소하며 세를 과시.

이날 이명예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박정희 전대통령이 닦아 놓은 이나라를 세계에 드러내놓고 싶은 나라로 만들고 싶었고, 집권여당을 바로잡고 힘있는 야당을 만들어 이나라를 구하겠으며 희망있는 당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겠다"며 출마배경을 설명.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윤환전부총재와 박헌기경북도지부위원장을 비롯, 대구지역의 백승홍.안택수.박승국.박세환.이해봉.박종근.박근혜의원과 경북의 신영국.임인배.박시균.주진우.김광원의원 등이 얼굴을 드러냈고 시도의원들과 일부 기초단체장들도 참석.

●1박2일 일정 표심잡기 나서

○…한나라당 총재 경선에 나서고 있는 이한동전부총재가 26일 1박2일 일정으로 지역을 방문, 대구.경북 대의원 표심잡기.

이전부총재는 이날 오후 경북 경주갑,을지구당을 시작으로 경북지역을 순회한뒤 27일 오후대구 뉴영남호텔에서 대의원 간담회를 여는등 대의원들과 부지런히 접촉. 이어 이날 저녁에는 대구시지부 추천대의원들과 만찬을 갖고 상경할 예정.

●대구.경북지구당 순방

○…한나라당 총재 후보로 출마한 서청원의원은 26일 대구.경북 지역지구당을 돌며 대의원들과 접촉.

서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 그랜드호텔의 기자회견에서"이제는 지구당 위원장들이 줄세운다고 대의원들이 말 듣는 시대는 지났다"며 대의원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자신감. 그는 이기택총재권한대행의 민주동우회가 최근 이회창명예총재 지지선언을 한 것과 관련,"자리를두고 밀약이 있었는지는 알수 없으나 구태정치의 표본"이라고 불쾌감.

●市의회 하계 의원 연찬회

○…대구시의회(의장 김성수)는 2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의원29명과 사무처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의원연찬회를 열고 하반기 시의회 운영방향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또 의원들은 26일 홍종흠 매일신문 논설주간의 '지방자치의 정착과지방언론의 역할', 이영조 경북대교수의 '지방의회예산 및 결산심의'등에 대한 강의를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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