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등 5개 퇴출은행의 경영부실 원인을 가리기 위한 특별검사가 9월1일부터 시작된다.25일 지역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위원회는 내달1일 은행감독원 검사역 25명씩으로 구성된특검팀을 대동 등 5개 퇴출은행에 파견해 15일동안 특별검사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현재 퇴출 5개은행에 파견돼 자산·부채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는 세동회계법인 등민간회계법인 실사팀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부실 원인을 규명하고 이들 회계법인들이 하고있는 자산 건전성 분류의 정확성 여부를 점검한다.
특검팀은 경영부실의 원인으로 꼽히고있는 부실대출 책임소재 규명을 위해 전·현직 임원의부실대출 관여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7일 대동은행 자산·부채 실사를 위해 지난 17일 대동은행 본·지점에 파견된세동회계법인 33명은 24일부터 본격 실사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9월5일까지 자산의 부실여부에 대한 분류작업을 마치고 20일까지 평가를 완료한뒤명세서를 작성, 29일까지 금감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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