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부산에서 시작된 '98 부산-판문점-평양(PPP) 한일 십자가 대행진'이 25일 오후 4시 임진각 광장에서 한일화해와 통일한국을 선포하는 것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한일 양측 대회장인 김영진·도이 류이치 한일기독의원연맹 대표를 비롯해 박세직 명예대회장, 김동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지덕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일본 아사호란도 선교사, 김준곤 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 전프로복서 홍수환씨, 가수 홍수철씨, 탤런트 최선자씨 등 참석자들은 한일간의 화해와 남북통일을 위해 힘쓸 것을 천명했다.
당초 PPP 행진단은 판문점을 거쳐 평양까지 행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북한 조선기독교도연맹과도 협의를 했으나 북한측의 비협조로 무산됐다. 대신 판문점-평양구간 행진은 2000년으로 연기하는 한편 27∼29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백두산을 등정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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