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종현(崔鍾賢) SK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태원(崔泰源) SK(주) 부사장이 다음달초 그룹후계 승계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고위 관계자는 26일 "장례절차가 끝나는 오는 30일 직후 사장단회의격인 수펙스추구회의를 통해 향후 그룹 운영구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2세 승계 과정을 밟아온 최 부사장이 고 최 회장의 뒤를 이을 것은 확실시되지만 그룹 회장제가 사라진만큼 공식적으로 어떤 직함을 지니게 될지는 사장단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1일 최 부사장이 실질적인 그룹 회장직에 취임하게 될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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