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밍턴(미노스캐롤라이나주)APUPI연합] 미국 남동부 노스 캐롤라이나주 해안 지방을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보니 가 27일 열대성 폭풍 으로 약화됐으나 보니와 동반된 집중 호우로 홍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보니는 전날 시속 1백85Km의 강풍으로 건물 지붕을 날려버리는 등 맹위를 떨쳤으나 이날새벽(이하 현지시간)부터 바람이 약해지면서 시속 1백4Km까지 떨어졌다고 국립기상청이 밝혔다.
그러나 보니는 아직 거센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어 앞으로도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기상 관리들은 보니가 앞으로 최고 4백㎜의 비를 더 뿌려 노스 캐롤라이나주 동부 농업지대에 홍수를 유발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보니로 인해 미국 남동부 해안 주민 50만명이 내륙으로 긴급 대피하고 최소한 30만명의 주민들에게 전력공급이 중단됐으며 노스 캐롤라이나주 해안 지방 일대가 침수됐으나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보니의 중심부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엘리자베스 시티 남서쪽 1백28Km 지역을 지나고 있으며 시속 10Km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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