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서 박세리(21.아스트라)의 우승은 퍼팅감각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대회가 벌어질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은 페어웨이의 폭이 비교적 넓고러프도 깊지 않아 드라이브샷의 페어웨이 안착이나 아이언샷의 온그린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코스다.
이 대회의 역대 최소타수가 지난 91년 팻 브래들리가 세운 3라운드 합계 19언더파이고 89년이후로는 우승자가 매년 두자리수 언더파를 기록할 정도다.
그러나 퍼팅에 난조를 보일 경우 여지없이 중하위권으로 밀려날 수 있다.
그린이 비교적 빠른 편이어서 퍼팅 감각을 찾지 못할 경우 선두권과의 격차가 급격히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박세리는 L자형 퍼터보다는 제이미 파 크로거대회때 사용해 좋은 퍼팅 감각을보여줬던 T형퍼터로 레일골프장 그린에 대처한다는 전략이다.
코스 구성은 박세리에게 유리한 편이다.
파5인 4,12,15번홀이 호쾌한 드라이브샷을 구사하는 박세리에게는 투온이 가능한 홀이고 벙커 3개와 연못이 자리잡은 8번홀을 제외하면 특별히 정교한 아이언샷을 요구하는 홀이 없다.
맬런.해록과 함께 라운딩
미여자프로골프(LPGA) 98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 출전하는 박세리(21.아스트라)는 첫 날인29일 새벽 2시4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멕 맬런,사라해록과 함께 라운딩한다.
올해 35세의 맬런은 지난 88년 프로에 데뷔해 91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LPGA 통산 9승을 기록중인 프로 11년차의 노장이다.
한편 서지현은 새벽 2시50분부터 박세리 다음 조에서 제니퍼 펠도트, 르노어 리텐하우스와함께 출발하며 펄신은 이에 앞선 28일 밤 11시20분 재니스 무디, 비키 오데가르드와 같은조에서 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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