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트' 등에 출연한 인기가수 임창정씨의 매니저 김남희씨는지난 25일 임씨의 노래 '늑대와 함께 춤을'이 댄스음악 모음앨범에 무단 삽입돼 피해를 입었다며 듀엣 '철이와 미애'의 전 멤버인 음반기획자 신철씨 등 3명을 상대로 음반제작·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김씨는 신청서에서 "'늑대와 함께 춤을'이 실린 임씨의 4집 앨범은 지난 4월 출시돼 40여만장이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신씨 등이 '98 MIX MAC VOL5'라는 댄스음악 옴니버스 앨범집을 만들면서 이 노래를 허락없이 삽입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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