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작품활동을 하는 대구출신 서양화가 홍순환씨가 9월1일부터 7일까지대구 갤러리소헌(426-0621)에서 전시회를 가진다.
끊임없이 새로운 조형적 실험과 형상모티브를 찾는 홍씨는 고향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작품전에서 지난 95년에서 97년사이 제작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비스듬한 녹색의자위 날개를엉거주춤하게 모은 녹색 새, 몸체가 없는 사람머리와 도마뱀 등 인간과 동물. 사물 등을 형상모티브로 명료한 느낌의 단색을 빠른 붓질로 거칠고 역동적으로 표출한 작품들이다.표현주의적 특성이 두드러지는 그의 작품은 형태적인 것과 추상적인 것, 드러남과 사라짐,인식된 것과 은닉된 것들의 대립과 보완관계를 은유적으로 나타낸다.
홍씨는 중앙대 예술대와 독일 브레멘대·뒤셀도르프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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