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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사임서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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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BS 보도-크렘린 전면부인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 서리가 의회의 인준을 받을 경우자신의 사임 의사를 밝히는 문서에 서명했다고 미 CBS 방송이 27일 크렘린궁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CBS 인터넷 사이트에 따르면 옐친 대통령의 사임이 효력을 발휘하면 체르노미르딘 총리가임시 대통령에 오르게 되며 3개월내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이 방송은 옐친 대통령의 사임 문서 서명이 과연 효력을 발휘할지, 그리고 언제 효력을 발휘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는 27일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사임할 것이라는 보도를 공식부인한 가운데, 의회 지도자들은 심화되는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옛소련식 계획경제 체제로의 복귀를 주장했다.

옐친 대통령의 대변인 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는 이날 오후 특별성명을 통해대통령 사임설은 "전적으로 근거가 없으며 꾸며낸 얘기"라면서 "러시아 대통령 공보실은 CBS 및 다른 외국 언론들에 부정확한 정보를 확산시키지 말 것을 긴급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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