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은행 수신평균금리가 7개월만에 연 11%에 진입하는 등 금융권의 금리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금리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평균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11%로 전월의 연 12.97%보다 1.97%포인트 하락하면서 지난해 12월(연11.08%)이후 7개월만에 11%대로 떨어졌다.
이에 비해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15.51%를 기록해 전월의 연 16.49%에 비해 0.98%포인트가 하락, 수신금리 낙폭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상품별 금리추이는 △정기예금 연 15.13% → 12.35% △상호부금 연 14.70 → 13.02% △양도성예금증서(CD) 연 15.11% → 12.79% △표지어음 연 15.23% → 12.78% △환매조건부채권(RP) 연 14.97% → 12.36% 로 각각 하락했다.
금전신탁의 경우 가계금전신탁의 평균배당률은 연 13.52%, 기업금전신탁은 연 11.54%로 모두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신탁대출금리는 16.98%로 전월(17.74%)에 비해 0.76%포인트가 떨어졌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수신평균금리는 연 14.91%로 전월에 비해 1.04%포인트가 하락했는데 종금사 발행어음(7일이하) 금리는 연 12.36%로 4.23%포인트, 어음관리계좌(CMA 91일만기) 수익률은 연 17.91%로 1.86%포인트가 각각 떨어졌다.
투신사의 MMF형 수익증권 수익률도 전달보다 1.95%포인트가 하락한 연 15.74%에 머물렀다.
종금사의 기업어음(CP)할인금리는 전월보다 2.43%포인트가 떨어져 연 16.17%로 내려앉았고상호신용금고의 계약금액내 대출금리는 연 21.55%로 0.18%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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