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손희정 도의원 151억 최다

대구시및 경북도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경북도의회 손희정의원(비례.한나라당)이 1백51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1백15억원을 신고한 박경호 달성군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시의원중에서는 74억여원을 신고한 류승백 대구시의원(동구)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 공직자윤리위원회와 구.군 윤리위원회가 31일 관보에 공표한 공직자 재산등록에 따르면 선출직중 신규 재산공개 대상자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구청장 2명을 포함, 시의원 6명과 구.군의원등 95명이다. 이들중 10억원 이상 재산가는 시의원 6명을 포함23명이다. 시의원중에는 장정자의원(비례)이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으로 53억원을 신고해 2위를 차지했고 조판상의원(동구)이 48억원, 류병노의원(비례)이 31억원을 신고했다.구.군의원중에는 45억원을 신고한 허만수달서구의원이 최고재력가로 등록됐으며 김창순 북구의원이 25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10억원 이상은 16명이다. 시의원중 최저등록은 장화식시의원(서구)의 2천4백만원이었고 구.군의원중에는 정덕연 동구의원이 '재산없음'을, 김병찬달서구의원이 2백56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지금까지 신고재산액 1백54억원으로 재산등록 최고를 기록했던 박철웅 전의원은 채권회수 등으로 8천6백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됐다.

한편 경북도 경우 새로 도의원이 된 33명과 중간사퇴 했다가 다시 당선된 2명,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도의원 57명 등이 대상이다.

신임 33명 중에선 손의원다음으로 이양강(비례.한나라) 김시영의원(비례.자민련)이 각각 30억원대로 그 다음이었다. 10억원을 넘은 의원은 이달(11억, 경주2) 이시하(12억, 문경1) 윤신부(15억, 군위2) 손종호(17억, 청도1) 김만영의원(12억여원, 예천2) 등이었다.그러나 채희영(-7천여만원, 문경2) 현명진(-5천여만원, 청송2) 최영욱(-1억3천여만원, 영덕1)이원만의원(-7천여만원, 비례, 한나라당) 등은 빚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경우.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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