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휴일인 30일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보이자 팔공산 등 대구지역 공원.유원지엔20여만명의 행락객이 몰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섭씨 27도로 예년보다 1.4도 정도 낮아 가을 분위기가 감돌았다.
팔공산엔 지난주보다 1만여명이 많은 3만여명의 등산객이 몰려 막바지 더위를 식혔다. 앞산에도 8만여명이 찾아 지난 일요일보다 3만명이 늘었으며, 두류공원엔 4만여명, 우방랜드엔 2만5천여명의 행락객이 몰렸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휴가철이 끝난 탓으로 지난주 휴일보다 오히려 줄어 비교적 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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