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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기계 노조간부 넷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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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경찰서는 30일 만도기계㈜ 노조 황성근 위원장(32)을 불법파업을 주도한(업무방해등) 혐의로, 신시연 문화체육국장(28) 등 노조 간부 3명을 황위원장의 연행을 방해한(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황위원장은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째 만도기계 노동조합원의 불법파업을 주도해 온혐의로 29일 오전 긴급 체포됐으며 신문화체육국장 등 3명은 황위원장을 연행하는 경찰의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이들 이외에도 파업을 주도한 만도기계 노조 유희용 대전지부장(32)과 김명환교육선전부장(38), 여부근 산업안전보건부장(33) 등 3명에 대해서도 업무방해 등 혐의로 29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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