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 당뇨병 새로운 치료법

의학의 발달로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 생기기 전 이 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가려내, 예방책을 쓰는 연구가 미국에서 행해지고 있어 곧 임상에 도입될 전망이다. 현재로선몇 가지 검사를 시행, 개체가 훗날 어린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80%이상인 경우를 감별할 수 있는 수준. 이들에게 당뇨병이 생기기 전 인슐린을 장기간 복용케 해 병을 어느정도예방 하는지가 관건.

또 최근에는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 섬 세포 이식' 연구도 활발하고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 컴퓨터에 의해 인슐린을 자동 주입하는 '인공췌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또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해 필요한 양의 인슐린을 자동으로 주사하는 기계, '인공체장' 개발도 활기를 띠고 있다. 자동으로 혈당량을 측정하는 센서나 인슐린량을 계산, 주사하는 컴퓨터의 개발은 가능하나 그 부피가 계란 크기 정도로 소형화 돼야 실용화 할 수 있다.이같이 세계 각국의 의학자들이 어린이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 혹은 예방법을 연구중에 있으므로 환아들은 실용화 단계까지 합병증이 유발되지 않도록 인슐린을 열심히 맞고 혈당 검사를 철저히 해야한다. 새로운 치료법이 나오더라도 합병증이 생기면 손을 쓰지 못하고 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도움말:경북대병원 소아과 고철우 교수. 053-420-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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