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원답변 "여전히 퉁명"-영주시 민원인 설문

영주시민들은 민선2기 단체장 취임이후 공무원들의 전반적인 업무태도가 민선1기때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전화응대나 질문에 대한 답변에는 여전히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가 최근 시본청 및 읍면사무소를 찾은 민원인 3백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공무원들의 친절도는 민선1기때보다 26.6%가 '획기적으로 달라졌다', 53.3%가 '조금 나아졌다' 고 답해 대체로 만족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처리속도에 대해서는 24.4%가 '매우 빨랐다', 64.4%가 '보통'이라고 답한 반면 '너무 오래 걸렸다'는 8.8%에 불과했으며, 인.허가서류처리의 공정성에 대해서도 93.2%가 '공정했다'또는 '대체로 공정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전화응대에 대해서는 46.6%가, 질문에 대한 답변에는 40.4%가 '묻는 사항에만 답변'또는 '불친절했다'고 답해 불만족정도가 다소 높았다.

또 11.1%가 민원처리과정에서 '사례를 바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답한 반면 '사례를 하려 해도 받지 않았다'고 응답한 비율도 8.8%나 돼 공무원들의 의식 및 업무처리태도가 개인별로큰 차이를 보이는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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