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월은 교통안전의 달 운전·보행 질서지키기 집중 계도

'9월은 교통안전의 달'

지난해 8월 괌에서의 대한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이후 건교부는 9월을 '교통안전의 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9월 한달동안 교통안전과 관련된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캠페인, 전시회,순회 카퍼레이드 등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선 1일 오전대구시내 전역에서 공무원, 교통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운전자의 준법 운행과보행자 질서를 계도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또 1일부터 시행하는 10부제도 홍보를 했다.시는 이달중에 8개 구, 군마다 1주일씩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등에서 교통안전공단 및도로교통안전협회의 협조로 대형교통사고 사진전시회를 연다. 15일 두류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선 전국 순회 카퍼레이드를 실시하고, 교통안전 관련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시민들을상대로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방침.

대구시 한 관계자는 "운행여건이 좋은 가을엔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이 많아 교통사고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높아져야 사고가 줄 수 있다"고말했다.

한편 철도청도 9월을 철도 교통안전의 달로 정하고 계몽 및 단속을 하고 있다. 철도청은 철길로 다니거나 열차에 뛰어타고 뛰어내리는 행위,달리는 열차에 돌을 던지는 행위를 하지말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