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3대 대구시 교육위원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박만권씨(朴晩權.51)는 "교위가 제 역할을 하려면 교사와 학부모 등 교육현장의 생생한 조언이 긴요하다"며 시교위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부탁했다.
그는 또 "교육위원들을 지역별로 나눠 각급 학교의 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토록 권유할 생각"이라며 "학부모와의 간담회도 자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위원이 교육현장 인사들을 자주 만나야 생생한 여론을 수렴, 교육청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다는 얘기다.시의원들과의 교류도 강조했다. 시의원들이 뽑은 제2대 교육위원과는 달리 학부모가 선택한교육위원이라고 시의원과 관계가 껄끄러우면 역량이 낭비된다는 것. 그는 시의원과 유기적협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례 모임을 가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의장에 뽑힌데 대해 "2대 교육위원 경험을 활용해 교육위원과 교육청간의 조정자 역할을 잘하라는 주문으로 받아 들인다"며 "견제할 일은 견제하고 도울 사안은 도와 대구 교육을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崔在王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