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이명재 검사장)는 2일 김수한(金守漢) 전국회의장이 골동품상들의 북한문화재대량 밀수입사건과 관련해 1일 구속된 김종춘 한국고미술협회장(49)으로 부터 금품을 받은혐의를 포착,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전의장에게 1천만원을 건네주었다는 김씨의 진술을 확보, 금품수수 경위와 정확한 액수, 대가성 여부 등에 대해 조사중"이라면서 "그러나 현재로선 당장 김전의장을 소환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한나라당 백남치(白南治)의원이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수사중이다.
백의원은 국회 건교위 위원장 시절인 지난 96년초 건설업체로 부터 1억원대의 금품을 받은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국회의사록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받은 돈의 대가성을 상당 부분 확인, 지난 29일 출국금지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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