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만도기계 경주공장 공권력투입 초읽기

【경주】지난달 17일부터 전면파업이 계속된 만도기계 경주공장에 공권력 투입이 초읽기에들어가면서 현대자동차 사태 해결로 진정기미를 보이던 자동차부품 및 생산업계가 새로운국면을 맞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2일 오전 10시 현재 병력 4개중대를 동원, 만도기계 경주공장 정.후문에 배치하고 업무방해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상철 노조사무장 등 노조간부 3명 검거에 나섰다.

이에 앞서 경찰은 노조원들이 가족과 합류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1일 오후 8시부터 출입을 통제하는 등 경계근무를 강화했다.

한편 만도기계 경주공장 노조사무실에는 노조원 5백여명과 가족 4, 5명이 농성을 계속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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