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위해 내년예산에 2천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또한 지방재정부담이 큰 지하철은 이미 추진중인 사업위주로 지원하되 대도시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환승주차장 건립을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이 3일 당정협의에 보고한 '99년도 예산편성안'에 따르면 내년도예산을 금년 추경예산보다 5조원(약 6.2%) 늘어난 86조원 수준으로 편성하기로 했다.이에따라 내년 국채발행 규모는 금년보다 2조3천억원가량 늘어난 14조원,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과감한 교육재정 구조개혁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기로 하고 첨단이공계 1천6백억원, 기초학문 4백억원 등 2천억원을 연구중심대학 육성에 지원하기로 했다.또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우수 전문직업인력 양성체제 구축을 위해 전문대학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국제수지 구조개선을 위해 수출보험기금을 1조원으로 확충, 총수출의 16%를 보험에서 지원하고 외국인투자유치자금을 40억원에서 5백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구를 '아시아의 밀라노'로 육성하기 위한 섬유산업 육성계획(총사업비 6천8백억원수준)을확정하고 내년 예산에 7백35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금융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금년 수준의신용보증을 계속 지원하고 기존 유사 운전자금을 경영안정자금으로 통합해 2천개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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