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충일(金忠一·서울 중랑을)의원이 4일 국민회의에 입당함으로써 여야의 의석수가 역전, 국회에서의 여소야대(與小野大)가 여대야소(與大野小) 구도로 전환됐다.김의원의 입당으로 한나라당 의석수는 1백46석으로 준 반면, 국민회의(96석)와 자민련(51석)등 두 여당이 1백47석으로 늘어나 여야의 원내 의석수가 처음으로 역전됐다.
이와함께 한나라당 차수명(車秀明·울산남갑) 이원복(李源馥·인천 남동을)의원도 내주 한나라당을 탈당, 자민련과 국민회의에 각각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고, 국민신당 한이헌(韓利憲)의원은 오는 10월 경제청문회가 끝난 뒤 국민회의에 입당할 예정인데다 최근 한나라당을탈당한 노승우(盧承禹)의원도 국민회의 입당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여당의석수는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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