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서공단내 (주)이앤아이 카블랙박스

"차량 도둑은 꼼짝마라"

도난 즉시 추적이 가능하고 사고시 자세한 운행상황까지 파악할 수 있는 최첨단 차량도난방지시스템을 지역 업체가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대구 성서공단내 (주)이앤아이(대표 박우덕.42)가 만든 이름하여 '카 블랙박스'.이 기기는 차량을 도난당했을 경우 경찰관이 지니고 있는 무선수신기가 '카 블랙박스'에 설치된 차에서 나오는 메시지를 받아서 쉽게 차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이 특징.

도난차량이 무선수신기를 지닌 경찰관 3백m지점에 접근하면 차량번호 및 색깔 차종등을 말해주는 음성이 수신기에서 흘러나온다.

또 차량절도범들이 이 기기를 차에서 분리할 경우 자동으로 시동이 꺼져 도난차량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

이앤아이는 경찰이 이 무선수신기를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 검문소, 112순찰차 등 전국에5천개 정도만 설치하면 도난차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발생시 차량의 운동정보(차량속도, 핸들의 기울기,제동력등)와 차내상황을 데이터로 저장 녹음해 사고판단의 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차량 전원과 연결된 전선을 제거해도 블랙박스 내부의 예비 전원으로 24시간동안 작동이 가능하다. 문의(053)588-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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